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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케팅 리뷰

우리동네 홍보마케터 | 이태경 | 지역을 움직이는 로컬 브랜딩 전략

by 마케터의 미학 2025. 6. 25.

디지털 마케팅이 전 세계를 무대로 확장되는 시대에도 여전히 ‘우리동네’는 강력한 소비 권역으로 기능합니다. 대형 플랫폼이 로컬 경제를 잠식하는 가운데, 지역 상권은 더 창의적이고 인간적인 접근으로 브랜드 충성도를 만들어가야 합니다. 이태경 저자의 『우리동네 홍보마케터』는 작은 가게, 지역 비즈니스, 마을 브랜드를 어떻게 효과적으로 홍보할 수 있는지 구체적인 방법과 사례로 가득 채운 로컬 마케팅 전략서입니다.

 

특히 이 책은 ‘동네 마케터’라는 독특한 콘셉트를 통해 소규모 창업자, 자영업자, 지역 공공기관 관계자 등 실무자에게 꼭 필요한 도구와 시야를 제공하며, 콘텐츠 기획, 온·오프라인 캠페인, 커뮤니티 운영까지 총체적인 로컬 브랜딩 로드맵을 제시합니다.

 

SEO 측면에서도 지역 마케팅, 오프라인 홍보, 로컬 콘텐츠 전략, 지역 상권 활성화, 지역 SNS 운영 등 핵심 키워드들이 글 전반에 자연스럽게 녹아들어 검색 유입을 극대화할 수 있습니다. 동네를 사랑하는 마케터들이 어떻게 진정성 있게 사람을 모으고, 메시지를 전하고, 매출을 만들어내는지를 알고 싶다면 이 책이 가장 실전적인 답이 될 것입니다.

 


📖 핵심 내용 요약 로컬 마케터의 사고방식과 전략 🧠

🏠 로컬은 작지만 강하다

이태경 저자는 대기업 중심의 마케팅 문법이 지역 사회에서는 통하지 않는다고 단언합니다. 동네마다의 정서, 소통 방식, 가치관은 다르기 때문에 '작지만 깊은' 전략이 필요하다고 강조합니다. 대규모 예산 없이도 공감과 연결을 만들 수 있는 길이 바로 지역 기반 마케팅입니다.

 

예를 들어, 부산 남천동에서 시작된 한 동네 서점은 주민을 대상으로 한 독서모임, 낭독회, 독립출판 워크숍 등을 기획해 서점 매출이 3배 이상 증가한 사례가 등장합니다. 이는 기존의 상품 중심 마케팅이 아닌, ‘사람 중심’ 콘텐츠 기획의 성공 사례로 분석됩니다.

 

📌 마을 브랜드는 어떻게 만들어지는가

‘마을브랜드’를 만드는 법에 대한 저자의 인사이트도 인상적입니다. 동네에 대한 애정과 스토리, 그리고 주민들과의 끈끈한 관계가 로컬 브랜딩의 핵심 자산이라는 점을 강조하며, 동네의 일상적인 풍경을 콘텐츠화하는 전략을 다룹니다.

 

공공기관의 지역축제 홍보, 동네 카페의 SNS 브랜딩, 작은 시장의 리브랜딩 캠페인 등 다양한 예시가 등장합니다. 이들은 모두 지역 콘텐츠에 대한 진정성 있는 접근이 주민의 자발적인 참여를 이끌어낸다는 공통점을 지닙니다.

 


🚀 국내 실무 사례: 현장에서 검증된 로컬 마케팅 🏪

📍 성북구 ‘마을예술창작소’ 캠페인

서울 성북구의 한 마을예술창작소는 '마을이 만든 예술'이라는 주제로 주기적인 전시와 버스킹, 골목 투어 프로그램을 기획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주민 크리에이터를 양성하고, SNS 콘텐츠도 주민이 직접 운영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습니다. 결과적으로 3개월간 방문자 수는 5배 증가했으며, 인근 상권 매출도 동반 상승하는 긍정적인 파급효과가 나타났습니다.

 

📍 대전 ‘중촌마을 도서관’ 리뉴얼 캠페인

대전 중촌동의 작은 도서관은 책이라는 콘텐츠로 이웃을 연결하는 기획을 했습니다. ‘책으로 이웃되기’를 테마로 마을 책방 지도 만들기, 독서토론회, 작가와의 만남을 기획하여 SNS에서 지역 해시태그 사용률이 눈에 띄게 증가했습니다. 특히 지역주민이 콘텐츠에 자발적으로 참여해 마케팅 예산 0원으로도 의미 있는 브랜딩 효과를 얻었습니다.

 

📍 제주 ‘동쪽바다식당’ 콘텐츠 마케팅

제주 동쪽의 작은 식당은 인스타그램을 활용해 '계절을 담은 한 그릇'이라는 콘셉트로 매달 새로운 메뉴를 시각 콘텐츠로 제작했습니다. 지역 식재료, 제철 이야기, 셰프의 개인 이야기를 콘텐츠로 풀어내며, 고객 충성도와 재방문율이 200% 이상 증가하였습니다.

 


💡 실무자 전략: 우리동네 마케터를 위한 5가지 전략 🎯

1. 스토리텔링 기반 콘텐츠 운영

  • 설명: 동네 가게, 주민 이야기, 지역 이슈를 중심으로 콘텐츠를 기획합니다.
  • 적용 예시: 동네 꽃가게가 꽃에 얽힌 고객 사연을 매주 연재하는 블로그 운영
  • 기대 효과: 감성적 유대 강화, 재방문율 증가
  • 측정 지표: SNS 공유 횟수, 댓글 참여율

2. 로컬 인플루언서와 협업

  • 설명: 지역에서 영향력 있는 인물(작가, 셰프, 활동가 등)과 콜라보합니다.
  • 적용 예시: 동네 카페에서 지역 작가 북토크 진행
  • 기대 효과: 신뢰 기반 콘텐츠 확산
  • 측정 지표: 방문자 수, 전환율

3. 오프라인 행사와 연계된 디지털 마케팅

  • 설명: 오프라인 행사를 디지털 콘텐츠로 확장
  • 적용 예시: 골목 페스티벌을 인스타그램 릴스로 제작
  • 기대 효과: 콘텐츠 재활용, 검색 유입 증대
  • 측정 지표: 해시태그 노출, 조회 수

4. 동네 해시태그 개발 및 확산

  • 설명: 지역 고유 해시태그를 개발하고 유저 참여 유도
  • 적용 예시: #성북책동네, #부산해녀시장 등
  • 기대 효과: 콘텐츠 집약 및 검색 최적화
  • 측정 지표: 해시태그 사용량, 콘텐츠 생성량

5. 로컬맵 & 가이드북 제작

  • 설명: 지역 가게들을 하나의 지도로 연결하는 가이드북 제공
  • 적용 예시: 동네카페맵, 동네서점투어북 등
  • 기대 효과: 체류 시간 증가, 공동 마케팅 효과
  • 측정 지표: 다운로드 수, 매장 방문율

⭐ 추천 및 평가: 실무자에게 꼭 필요한 이유 🧩

『우리동네 홍보마케터』는 지역을 사랑하는 실무자에게 가장 실용적인 길잡이입니다. 특히 지역 커뮤니티와 상생하는 브랜드를 만들고자 하는 프리랜서 마케터, 문화기획자,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인 인사이트를 제공하며, 단순한 이론서가 아니라 실행 중심의 매뉴얼에 가깝습니다.

 

작은 가게 하나를 어떻게 매력적인 브랜드로 성장시킬 수 있는지, 예산이 적더라도 사람을 끌어당기는 콘텐츠는 어떻게 설계할 수 있는지를 구체적인 사례와 전략으로 설명하고 있어 팀장급 마케팅 실무자에게도 새로운 영감을 줍니다.

 

이 책은 로컬 마케터에게 꼭 필요한 인사이트를 제공합니다.

 


📚 연계 추천 도서: 함께 읽으면 좋은 로컬 마케팅 인사이트 📚

1. 『로컬의 미래』 – 모종린

지방 도시와 마을이 어떻게 자체 생태계를 구축하며 지속 가능한 브랜드로 성장하는지를 분석한 책입니다. 하동, 군산, 성수동 등 국내 다양한 지역의 문화적 자산, 사회적 기업, 콘텐츠 브랜드 등을 소개하며, 지역 경제와 브랜딩 사이의 연결고리를 실증적으로 보여줍니다.

 

2. 『콘텐츠의 미래』 – 브라이언 솔리스

디지털 콘텐츠 시대에 사람의 주목을 어떻게 끌어낼 수 있는가에 대한 전략을 다룹니다. 특히 SNS, 커뮤니티, 로컬 플랫폼과 연계된 감성 중심의 콘텐츠 기획 방법론은 지역 기반 마케터에게도 유용하게 적용됩니다.

 

3. 『마을 만들기, 브랜드 만들기』 – 박민정

지역 공동체가 주체적으로 기획하고 운영하는 ‘마을 브랜드’ 구축 사례를 다룬 책입니다. 주민 주도형 마케팅, 공간 기반 콘텐츠 기획, 지역 정체성과 브랜딩의 일치성 등 실무자 관점에서 접근한 점이 특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