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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케팅 리뷰

마케팅 불변의 법칙 | 알 리스, 잭 트라우트 | 마케팅 실무자라면 반드시 알아야 할 22가지 법칙 리뷰

by ocpb 2025. 5. 12.

"마케팅 전략, 브랜드 포지셔닝, 시장 선점, 경쟁 우위, 핵심 법칙" 이 다섯 가지 키워드에 관심이 있다면, 『마케팅 불변의 법칙』은 반드시 읽어야 할 책이다. 단기 트렌드에 휩쓸리지 않고 지속 가능한 마케팅 전략을 고민하는 실무자라면, 이 책에서 제시하는 22가지 법칙이 큰 통찰을 줄 것이다. 1993년 초판 이후 30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전 세계 기업들이 참고하는 이유는, 그 안에 담긴 전략적 사고가 여전히 유효하기 때문이다. 책의 핵심 내용을 간단히 살펴보면, 마케팅은 전쟁이 아니라 인식의 싸움이라는 전제하에, 시장에서 어떻게 자리를 잡고 오래 살아남을 수 있는지를 알려준다.

 

마케팅 전략의 본질을 꿰뚫는 22가지 법칙 요약

『마케팅 불변의 법칙』은 마케팅이라는 분야에 있어 '무조건 지켜야 할 원칙'이 존재한다는 전제에서 출발한다. 알 리스와 잭 트라우트는 이 책에서 마케팅은 제품이 아닌 '인식'의 싸움이라는 본질을 제시하며, 실무자들이 반드시 알아야 할 22가지의 법칙을 구체적으로 설명한다.

 

이 책의 핵심 법칙 중 하나는 바로 **'선도자의 법칙'**이다. 시장에서 최초로 진입한 브랜드가 대개 소비자의 인식 속에서도 1위를 차지하게 된다는 내용이다. 대표적인 예로는 '코카콜라'가 있다. 탄산음료 시장에서 가장 먼저 브랜드를 구축한 코카콜라는, 이후 등장한 펩시보다 훨씬 강력한 인식을 확보했으며, 지금까지도 1위 브랜드로 유지되고 있다.

 

또 다른 법칙인 **'카테고리의 법칙'**에서는 후발주자가 기존 시장을 모방하기보다는, 새로운 카테고리를 개척하는 것이 더 효과적이라고 말한다. 이 개념은 레드불의 사례에서 잘 드러난다. 레드불은 '에너지 드링크'라는 새로운 카테고리를 만들어내며, 탄산음료와는 차별화된 인식을 심어줬다. 이는 기존 시장에 얽매이지 않고 새로운 인식을 창출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보여준다.

 

이러한 법칙은 기업의 브랜드 전략뿐만 아니라, 마케팅 실행 과정에서 수많은 선택의 기준이 된다. 흥미로운 점은, 이 책이 단순히 마케팅 이론을 설명하는 데 그치지 않고, 실제 글로벌 브랜드들의 사례를 통해 법칙의 타당성을 검증했다는 점이다. 이로 인해 독자들은 이론을 현실에 바로 적용해볼 수 있는 통찰을 얻게 된다.

 

'선도자의 법칙'을 활용한 브랜드 마케팅 성공 사례 | 마케팅 키워드로 본 국내 브랜드 적용

최근 3년간 『마케팅 불변의 법칙』의 법칙들은 국내 기업들의 브랜딩 전략에도 적극적으로 반영되었다. 그중에서도 특히 '선도자의 법칙'과 '카테고리의 법칙'은 소비자 인식의 선점을 위한 마케팅 전략 수립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대표적인 사례는 배달의민족이다. 국내 배달 앱 시장에서 가장 먼저 ‘브랜드화’에 성공한 배달의민족은 단순한 배달 플랫폼이 아니라, 소비자 인식 속에 ‘배달앱 = 배달의민족’이라는 공식을 각인시키는 데 성공했다. 이는 선도자의 법칙을 정교하게 활용한 결과다. 배민은 서비스 런칭 초기부터 강렬한 네이밍과 감성적인 브랜딩, B급 감성을 활용한 광고 마케팅을 통해 사용자들에게 ‘최초이자 최고’라는 인식을 남겼다.

 

또 다른 사례는 마켓컬리다. 마켓컬리는 '새벽배송'이라는 완전히 새로운 카테고리를 만들어내며 '카테고리의 법칙'을 현실에 적용했다. 신선식품을 ‘익일 새벽’에 받을 수 있다는 개념은 소비자에게 강한 인식을 심었고, 이후 쿠팡, 헬로네이처 등 경쟁사들이 유사 서비스를 따라했지만, 소비자 인식 속 ‘새벽배송의 원조’는 여전히 마켓컬리로 남아 있다.

 

📢 고객 피드백
실제 소비자 인터뷰 및 후기 분석에서도 "배달 앱 하면 배달의민족이 먼저 떠오른다", "새벽배송은 무조건 마켓컬리다"와 같은 표현이 다수 확인되며, 이는 곧 브랜드 포지셔닝의 성공 사례이자 법칙의 현실 적용 결과라 할 수 있다.

 

실무자가 반드시 알아야 할 『마케팅 불변의 법칙』 추천 이유와 활용 아이디어

『마케팅 불변의 법칙』은 마케팅 실무자에게 매우 실용적인 통찰을 제공하는 책이다. 이 책의 강점은 마케팅의 ‘본질’을 정리해 주는 동시에, 현실 비즈니스에 바로 적용 가능한 전략적 기준을 제공한다는 점이다. 특히 브랜드 포지셔닝, 시장 선점 전략, 고객 인식 관리 등 마케팅 실무에서 핵심적으로 다뤄지는 요소들을 다룬다.

 

다음은 이 책을 바탕으로 실무자가 바로 적용할 수 있는 구체적인 아이디어 4가지다:

 


📌 1. 카테고리 개척을 통한 브랜딩 전략 수립
– 기존 시장에서 후발주자로 고전하고 있다면, 기존 제품을 조금만 변형해 ‘새로운 카테고리’를 제안해보자.
예: 일반 화장품이 포화된 시장에서 ‘비건 뷰티’ 카테고리를 선점하면, 소비자 인식에서 새로운 기준을 만들 수 있다.

 

📌 2. 제품명과 슬로건은 ‘최초’를 강조하라
– 소비자는 1등 브랜드를 기억한다. "국내 최초", "카테고리 창시자" 같은 표현은 브랜드 기억도에 큰 영향을 준다.
예: 국내 최초 친환경 세제 브랜드로 ‘지구를 씻다’ 같은 슬로건을 설정해보자.

 

📌 3. 경쟁자 추종보다 차별화 전략에 집중
– 경쟁 제품보다 싸거나 좋다는 주장은 인식을 바꾸기 어렵다.
→ 완전히 다른 접근(기능, 감성, 철학)으로 포지셔닝할 필요가 있다.
예: 커피 브랜드가 아닌 ‘책을 읽는 공간’으로서의 카페 콘셉트 기획.

 

📌 4. 브랜드 연상 단어를 통일하라
– 광고, 패키지, SNS 등에서 하나의 핵심 키워드를 반복하면 소비자의 무의식에 각인된다.
예: ‘피곤할 때 OO’, ‘설레는 시작 OO’ 같은 짧고 반복적인 연상어 활용.

 


이런 전략들은 실제 브랜드 포지셔닝이나 신규 캠페인 기획 시, 빠르게 적용해볼 수 있으며 경쟁이 치열한 시장에서 실질적인 차별화를 이끌어내는 데 큰 도움이 된다.

 

『마케팅 불변의 법칙』과 함께 읽으면 좋은 추천 도서 3선

📖 1. 『포지셔닝 – 알 리스, 잭 트라우트』
『마케팅 불변의 법칙』의 연장선에 있는 필독서로, ‘소비자의 마음속에서 어떻게 자리를 잡을 것인가’에 대한 전략을 집중적으로 다룬다.
이 책에서는 "제품은 시장이 아닌, 고객의 인식 속에서 경쟁한다"는 핵심 개념을 다루며, 브랜드 이름 선정, 커뮤니케이션 전략, 시장 선도자 전략 등 실무적 적용이 가능한 인사이트를 제공한다.

 

📖 2. 『차별화 – 잭 트라우트』
경쟁이 치열한 시장에서 브랜드가 어떻게 눈에 띄고, 고객의 선택을 받을 수 있는지를 구체적으로 설명한다.
특히 ‘차별화의 원칙’을 사례 중심으로 제시하며, 실무자 입장에서 제품 기획과 메시지 개발에 바로 응용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 3. 『마케팅 상식사전 – 김재일』
국내 마케팅 실무 환경에 맞춘 실전서로, 현업에서 마주치는 다양한 마케팅 용어와 전략을 알기 쉽게 정리했다.
브랜딩, 세일즈 프로모션, 디지털 마케팅 등 실무자가 겪는 다양한 상황에 대한 솔루션을 제공하며, 마케팅 초보자부터 경력자까지 유익하게 활용할 수 있다.